우리는 화해의 사역자들입니다
We’re Ministers Of Reconciliation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고후 5:18)
당신은 신약에서 “사역자(minister)”라는 단어가 많이 사용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한 단어로 번역된 세 개의 그리스어 단어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첫번째는 “두로스(doulos)”입니다. 이는 종 또는 노예라는 뜻입니다. 바울은 때때로 자신을 “두로스(종)”, 즉 예수 그리스도에 묶인 노예 또는 종이라고 불렀습니다(롬 1:1).
“사역자”를 뜻하는 두번째 그리스어는 “휴페레테스(huperetes)”입니다. 이는 다마스커스로 가는 사도 바울의 회심 이야기에서도 볼 수 있는 사역의 직분을 나타냅니다. 바울의 회심에서 예수님은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목적을 성취하기 위함이니 곧 네가 본 이 일들과 또 앞으로 내가 네게 나타낼 그 일들에 대하여 너를 사역자와 증인으로 삼기 위함이라”(행 26:16).
예수님은 바울에게 나타나셔서 그를 사역의 직분으로 부르셨습니다. 우리는 고린도전서 4:1에서도 같은 단어를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휴페레테스(huperetes))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그러나 “사역자”라는 단어의 세번째 의미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부름 받은 위치입니다. 이는 “디아코니아(diakonia)”로 웨이터와 같이 섬기는 사람을 나타냅니다. 실제로는 집사의 직분을 묘사합니다. 사도행전 6:4에서는 이 단어가 말씀의 사역을 설명하기 위해 쓰였습니다.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하니.”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와 그분의 메시지의 종으로의 책임이 있으며, 서로를 섬겨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당신은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어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책임이 있습니다.
오늘의 본문 구절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탁월한 화해의 사역자로 만드셨습니다(고후 3:6). 그러므로 주님을 위해 열정적으로 사십시오! 당신의 입을 열어 어디서나 그분의 구원의 말씀을 담대히 선포하십시오. 하나님은 당신을 의지하고 계십니다.
기도
아버지, 감사합니다. 복음은 죄인을 구원하고 흑암에서 의의 영광스러운 삶으로 인도할 수 있는 유일한 메시지입니다! 나를 신실하고 귀한 화해의 사역자로 여기심에 감사합니다. 나는 복음에 열정적입니다. 나는 내 세상의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담대히 전하며, 죄인들을 흑암의 권세에서 빛의 왕국으로 옮깁니다.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참고 성경
딤후 4:1-2, 고전 9:16, 고후 3:6
1년 성경읽기
약 3:14-4:12, 겔 22-23
2년 성경읽기
요일 5:1-21, 단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