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을 밝히는 빛

LIGHT OUT OF DARKNESS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창1:1-3)

심해 깊은 곳에 들어가본다면, 물 속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빛(인공 조명이 없는 경우)은 수면 위에서 비춰지는 빛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태초에 온 땅이 어둠 가운데 있었고 수면 위에 있던 “빛”도 어둠이었다고 알려줍니다.

그러나 고린도후서 4:6은 하나님께서 상황을 어떻게 바꾸셨는지 알려줍니다.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빛은 천국으로부터 오지 않았습니다. 천국에는 어둠 자체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빛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그분 안에는 어떠한 어둠도 없기 때문입니다. 빛은 이 땅의 어둠 가운데서 나타났습니다.

이 이야기는 1934년 일부 과학자들의 놀라운 발견(음향발광 실험)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들은 물 속에서 거품을 만든 다음, 거품을 향해 음파를 쏘아서 거품을 붕괴시키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면 이 거품은 어떤 형태의 내부 파괴로 의해 터져버려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 거품이 터졌을 때, 빛이 나왔습니다. 과학자들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습니까?

이 놀라운 사실을 발견할 즈음, 그들은 다른 실험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1989년에 비슷한 실험이 진행되었고, 이번엔 단 하나의 거품을 만들어 이 현상을 좀 더 명확히 관찰하고자 했습니다. 그들은 과연 음파가 물 속에 있는 거품을 터뜨릴 수 있으며 빛이 만들어지는 것이 가능한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가졌습니다.

더 많은 실험이 진행되었고 이것은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음파가 폭발하는 거품을 자극하면 빛이 뿜어져 나왔습니다. 그 과학자들은 오늘의 본문 구절에서 읽었듯이 태초에 하나님께서 어떻게 혼돈스러운 어둠의 세상에 형태와 질서를 세우셨는지 발견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셨고, 그분의 말(말씀)이 음파를 창조해냈습니다.

우리가 말할 때, 우리는 에너지를 내뱉습니다. 그리고 이 에너지는 음파의 형태로 나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빛이 있으라”고 말씀하셨을 때, 에너지가 방출되어 깊은 물의 어두움에서 빛이 나왔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무엇을 알려줍니까? 오늘 말씀은 만물의 모든 근원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알려줍니다. 할렐루야!

고백

나의 길에는 불확실한 일이나 혼란이 없습니다. 그리스도가 나의 빛이요 지혜이며 힘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내 삶을 향한 하나님의 완전한 뜻을 성취하고 영원히 위대함과 탁월함의 길 가운데 걸어갑니다. 내가 말할 때 에너지가 흘러나와 내가 말한대로 만들어집니다.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참고성경

고후4:6, 시119:130

1년 성경읽기

계 9 , 욘 1-4

2년 성경읽기

계 14:11-20, 합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