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신성을 보여주셨습니다
He Rehearsed Divinity To Us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요 1:18)
오늘의 본문 구절에서 “나타내다(declare)”라는 단어는 그리스어 “엑세거마이(exegeomai)”에서 유래되었는데, 이는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어떤 것을 보여주거나 밝히는 행위를 뜻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신성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하나님을 계시해 주기 위해 오셨습니다.
예수님의 생애는 살아 있는 성경이었으며 왕국의 원리와 신성한 삶의 방식을 생생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이 심오한 진리는 성경이 우리에게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르라고 말하는 이유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따라할 수 있는 본을 주셨습니다.
베드로전서 2:21은 이를 아름답게 강조합니다.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예수님은 아버지의 사랑, 성품, 뜻을 보여주기 위해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4:9에서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육신으로 오신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말씀입니다.
에베소서 5:1-2은 말합니다. “그러므로 사랑을 받는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이 구절에 언급된 “본받는 자”는 그리스어 “미메테스(mimetes)”에서 번역되었습니다. 이는 추종자뿐 아니라 모방자, 즉 다른 사람을 따라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따라하는 자들로 부름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그분을 본 적이 없다면 어떻게 따라할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께서 그것을 가능케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본성과 우리를 향한 그분의 사랑을 나타내기 위해 오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 예수님이 어떻게 사랑과 긍휼로 감동하시었는지 보았기에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행동은 곧 하나님이 그 안에서 역사하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아버지의 사랑, 의, 자비, 긍휼, 은혜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계실 때 그렇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 안에 그리스도의 생명이 있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분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어졌습니다(롬 5:5).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말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엡 5:2)
기도
사랑하는 아버지, 주 예수님을 통해 우리에게 당신의 본성과 사랑을 나타내시니 감사드립니다. 나는 일상 생활에서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르고, 그분을 본받으며, 그분이 사랑하신 것처럼 사랑하고, 그분이 행하신 대로 행하고, 그분이 생각하신 대로 생각합니다. 당신의 성품에 대한 증거로 당신의 사랑이 나를 통해 밝게 빛납니다.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참고 성경
요 14:9, 요일 3:16, 엡 5:1-2
1년 성경읽기
계 21, 말 1-2
2년 성경읽기
행 5:12-23, 스 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