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에 대해 열정적이십시오
Be Zealous For Him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계 3:15-17)
라오디게아는 부유한 도시였습니다. 주요 무역로에 위치해 있었고 환전의 중심지였습니다. 지진으로 도시 일부가 파괴되어도 재건할 자금이 충분했기 때문에 제국주의자들의 재정 지원을 거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부유하고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이 충분하자 영적으로 미지근해졌습니다. 미지근하다는 것은 차갑거나, 감정이 별로 없거나, 활동적이지 않거나, 수동적이라는 뜻입니다. 이는 오늘날 “네, 저는 그리스도인이긴 합니다만 그렇게 열심히 믿지는 않습니다. 저는 제 신앙을 그저 조용하고 차분하게 유지할 뿐입니다. 저는 온건한 쪽입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들과 같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라오디게아 사람들에게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계 3:15-16)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예수님은 그들이 역겨워서 그들을 토해내려고 하셨다는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사람들은 이에 대해 잘 몰랐습니다. 그들은 자신들끼리 모일 때, 주님께서 교회 안으로 들어오지 않으시고 밖에 계셨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계 3:20)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분은 안에 계시고 싶었지만, 넌더리가 나셔서 그러실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라오디게아 교인들에게 그들의 재물을 의지하지 말고 열심을 내라고 권고하셨습니다.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계 3:19) 여기 등장하는 “열심을 내다”라는 표현은 “열정으로 불타오르다, 뜨거워지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차갑거나 미지근하기 원치 않으십니다. 사실 그분은 당신에게 열심을 내라고 명령하십니다.
미지근한 것보다 열정적인 것이 더 낫습니다. 예수님이 “충분하다”고 말씀하시려면 당신이 얼마나 열정적이어야 하겠습니까? 우리가 천국에 갈 때만 충분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누구도 당신을 속이거나 하나님을 위해 너무 많은 일을 하고 있다고 말하게 하지 마십시오. 최선을 다하고 그분을 위해 최선을 다하십시오.
기도
사랑하는 아버지, 나는 항상 영 안에서 열정적이고, 활력이 넘치며, 빛이 납니다. 나는 내 세상에 복음을 전할 준비가 되어 있고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나는 불타는, 빛나는 빛이며 내 세상을 영생의 메시지로 비추고, 많은 사람들이 어둠의 속박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아들의 영광스러운 자유 안으로 들어오도록 인도합니다. 내 안에서 그리고 나를 통해 밝게 빛나는 아버지의 빛에 감사드립니다.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참고 성경
롬 12:11, 행 4:31, 고전 14:4
1년 성경읽기
마 13:44-14:12, 창 46-48
2년 성경읽기
행 10:34-43, 욥 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