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된 권세
Authority Restored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롬 5:19)
우리는 마태복음 4:8-9에서 마귀가 예수님께 만약 그에게 절하고 경배한다면 세상의 모든 왕국과 그 영광을 주겠다고 제안하며 시험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습니다. 마귀는 단순히 부나 권력을 제안한 것이 아니라, 자신에 대한 경배와 예수님이 세상에 대한 마귀의 권세를 인정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 누가복음 4:5-7에 있는 동일한 기록을 살펴보겠습니다. 마귀는 예수님께 한 번에 세상의 모든 왕국을 보여주며 “이 모든 권위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게 넘겨준 것이므로 내가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 그러므로 네가 만일 내게 절하면 다 네 것이 되리라”고 말했습니다. 마귀는 세상의 모든 권위와 영광이 자기에게 주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떻게 마귀가 그것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까? 물론 하나님께서 주신 것은 아닙니다!
이에 대한 답을 얻으려면 디모데전서 2:14에서 바울이 한 말을 읽어봐야 합니다. “아담이 속은 것이 아니고 여자가 속아 죄에 빠졌음이라” 하와는 마귀에게 속은 것이었지만, 아담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아담은 고의로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사탄에게 복종하기로 선택한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이 반역의 행위는 인간의 타락으로 이어졌습니다. 아담의 고의적인 불순종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이 땅에 대한 통치권을 상실하게 했습니다.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임하였느니라.”(롬 5:12, 한글 흠정역)
아담은 사탄에게 굴복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주신 권세를 법적으로 마귀에게 넘겨주게 되었고, 사탄은 “이 세상의 신”(고후 4:4)이 되었습니다. 사탄은 이 땅에 대한 통치권을 지닌 이 세상 시스템의 지배자가 되었습니다. 그 역할은 원래 아담에게 주어졌던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은 그분의 죽음과 장사되심, 부활을 통해 통치권을 되찾아 우리에게 돌려주셨습니다. 우리를 대신한 그분의 대속적인 희생과 회복은 사탄의 권세가 깨지고 그리스도의 권세가 그분의 교회 안에서 그리고 교회를 통해 영원히 세워지는 궁극적인 승리였습니다. 할렐루야!
기도
사랑하는 아버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내가 가진 승리에 감사드립니다. 나는 그분의 희생을 통해 아담이 잃어버린 권세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회복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기뻐합니다. 나는 매일 이 승리 안에서 행하며, 내가 하나님의 사랑의 아들의 왕국으로 옮겨졌다는 것을 알고, 빛 가운데 있는 성도들의 영광스러운 자유를 누립니다.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참고 성경
마 4:8-10, 골 2:11-15, 롬 5:12-17, 눅 10:19
1년 성경읽기
딤후 1:1-18, 렘 17-18
2년 성경읽기
히 12:14-29, 겔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