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에게서 배우십시오
A Cue From David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롬 8:37)
사무엘상 17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대표적인 적국인 블레셋과 어떻게 갈등을 겪었는지 알려줍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강력한 군대를 모았고, 그들의 용사 골리앗은 당당히 서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신과 일대일로 싸울 전사를 보내라고 도발했습니다.
골리앗은 40일 동안 이스라엘 군인들을 조롱하고 비웃었습니다. 이스라엘 군대는 골리앗과 대면해야 한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어린 소년 다윗이 전선에 도착하여 골리앗의 조롱이 계곡에 울려 퍼지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나님을 대적하는 거인의 도발에 분노한 다윗은 상황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고, 블레셋의 용사를 죽인 사람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질문은 그의 맏형 엘리압의 회의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엘리압은 다윗의 의도를 의심하며 물었습니다. “네가 어찌하여 여기로 내려왔느냐?” 엘리압의 말은 다윗이 단지 목동일 뿐이고, 골리앗에게 도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순진한 생각이라고 비웃는 듯했습니다.
엘리압의 꾸짖음에도 굴하지 않고 다윗은 사울 왕 앞에 설 때까지 계속해서 질문했습니다. 그곳에서 다윗은 자신이 목자로서 경험한 일을 자신 있게 말했습니다. “… 종이 아버지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 떼에서 새끼를 움키면 내가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내었고 그것이 일어나 나를 해하고자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죽였나이다 종이 사자와 곰도 쳤은즉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리이까 그가 그 짐승의 하나와 같이 되리이다”(삼상 17:34-36)
다윗의 반응을 보십시오! 다윗은 엘리압과 다투거나 자신을 증명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는 차분하게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한 자신의 간증을 나누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형제의 냉소에서 자신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초점을 옮겼습니다. 물론, 다윗은 골리앗을 무찌르고 그의 목을 베어 들고 거리를 걸었습니다.
결국 아무도 더 이상 다윗에게 대항하지 못했습니다. 그의 승리는 어떤 말보다도 강력했습니다. 의심하는 자들과 비방하는 자들이 당신을 깎아내리려 할 때마다 다윗의 본을 기억하십시오. 당신의 부르심과 임무에 집중하십시오. 당신 안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신뢰하십시오. 당신의 승리는 비방자들의 입을 다물게 할 것입니다.
기도
사랑하는 아버지, 나에게 주신 지혜와 담대함에 감사드립니다. 나는 반대나 의심과 불신의 목소리에 겁먹지 않습니다. 더 크신 분이 내 안에 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나는 승리를 확신하며 도전을 받아들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정복자 그 이상으로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나의 성공과 업적은 모든 반대를 잠잠케 하고, 나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납니다.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참고 성경
삼상 17:45-47, 고후 2:14
1년 성경읽기
요 21:1-25, 대상 26-29
2년 성경읽기
막 15:33-47, 신 6